뷰티스타일링

어느 각도에서 봐도 완벽한 ‘360도 미인’ 되는 법

2014-03-06 09:07:42

[송은지 기자]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예쁘다”는 말을 듣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좌, 우, 정면 등 360도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예뻐 보이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윤곽’과 ‘매끈한 피부’, ‘혈색’ 세 박자가 고루 갖추어져야 한다. 하지만 타고나지 않은 이상 이 세 가지를 동시에 갖추기란 결코 쉽지 않은 법.

그렇다고 해서 ‘360도 미인’의 길을 포기하지는 말자. 여성들에게는 가장 강력한 무기인 메이크업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360도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메이크업 팁을 소개한다.

피부 메이크업


우선 어느 각도에서 봐도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펄감이 가미된 메이크업베이스를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발라주자. 이후 모공 하나 없이 매끈한 도자기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프라이머를 T존 중심으로 소량 발라준다.

만약 잡티가 심하다면 컨실러를 가볍게 점을 찍듯 부분적으로만 사용해 커버해준 뒤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 발라줄 것. 이때 피부가 너무 두꺼워지지 않도록 파운데이션은 브러시나 스펀지를 이용해 최대한 얇게 펴 발라주는 것이 좋다.

매끈한 도자기 피부 연출이 끝났다면 이제 전체적인 얼굴에 윤곽을 더할 때다. 입자가 매우 미세한 펄이 함유된 하이라이터를 이용해 T존과 입술 산 중앙, 광대 끝 부분, 눈썹 뼈 부분에 가볍게 빛을 더해주자.

그 다음 완벽한 음영감을 위해 본인의 피부톤보다 약간 어두운 컬러를 이용해 셰딩을 해준다. 이때 티가 잘 나지 않는다 해서 여러 번 덧바르다보면 너무 과해질 수 있으므로 가볍게 한두 번 터치해주는 것으로 마무리해주자.

아이 메이크업


눈은 그 사람의 매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또렷하면서도 음영감이 더해진 눈으로 360도 미인으로 거듭나 보자.

우선 음영감을 더해주기 위해 아이보리나 핑크 등 연한 컬러의 아이섀도우를 눈두덩이 전체에 베이스로 깔아주자. 이후 이보다 동일한 컬러 계열이지만 한 톤 어두운 아이섀도우를 가볍게 덧발라 그라데이션 해주자.

이때 아이섀도우 자체에 글리터가 함유되어 있는 것을 사용하면 더욱 반짝거리는 눈매 연출이 가능하다. 만약 펄 아이섀도우가 없다면 마무리 단계에서 글리터를 눈두덩이 중앙을 기준으로 얇게 덧발라주면 된다.

베이스 단계가 끝났다면 이제는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해줄 때다. 젤 타입 아이라이너를 이용해 점막을 채우듯 아이라인을 그려준다. 이때 두께는 본인이 눈을 떴을 때 라인이 살짝 보일 정도로만 맞추어주는 것이 좋다.

옆에서 보았을 때도 예쁜 눈을 연출하기 위해 속눈썹에도 신경 쓸 것. 아이 메이크업을 시작하기 전 뷰러로 속눈썹을 한 번 컬링해준 뒤 마스카라를 바르기 전 한 번 더 컬링해 주자.

이후 마스카라를 뿌리부터 가볍게 지그재그를 그리며 발라준 뒤 속눈썹 끝 부분만 가볍게 한 번 더 덧칠해 길고 볼륨감이 느껴지도록 하자. 여기에 언더 속눈썹까지 가볍게 터치해주면 더욱 완벽한 옆태가 완성될 것이다.

립 메이크업


모든 것이 완벽하다 할지라도 얼굴에 혈색이 돌지 않는다면 이는 ‘미인’으로 불리기 어렵다. 그러므로 가장 내추럴하게 혈색을 더할 수 있는 입술 메이크업에 신경을 쓸 것.

촉촉해 보이는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피부와 아이 메이크업을 하는 동안 입술에 립밤을 발라두자. 메이크업이 진행되는 동안 립밤의 보습 성분이 입술에 침투되어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립 메이크업을 진행해야 하는 단계에서 휴지로 가볍게 입술에 남아있는 립밤을 닦아낸 뒤 파운데이션을 입술 주위에 톡톡 두드리며 경계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자.

내추럴함을 더할 수 있도록 립 제품은 틴트를 활용할 것. 입술 안쪽부터 내장 브러시나 면봉 등을 이용해 얇게 펴 바르며 두세 번 정도 덧발라주면 자연스럽게 입술에 혈색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혈색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하고 싶다면 틴트를 양 뺨에 가볍게 톡톡 두드리며 발라줄 것. 이때 최대한 빠르게 틴트를 펴 발라 주지 않으면 뺨에 마치 점처럼 틴트가 착색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자.

‘360도 미인’을 위한 뷰티 아이템


01 베리코스 울트라매트 벨벳프라이머

가볍고 실키한 다공성 파우더 성분이 피지를 흡착해 모공 커버는 물론 메이크업 지속력까지 높여주는 프라이머. 만약 프라이머 특유의 매트함이 걱정이라면 알로에 카밍오일과 같은 페이셜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바르면 발림성은 물론 보습력까지 단번에 해결할 수 있다.

02 베네피트 훌라
브론즈빛 태닝 파우더로 셰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얼굴 윤곽을 살리기 위해 턱선과 콧대 양 부분 등 그림자가 지는 부분에 가볍게 한 두번 정도 터치해주자.

03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익스트림 스머지 올 이펙트 마스카라
독특한 미니 몰드 브러시로 속눈썹이 짧고 숱이 없는 여성들이 사용하기 좋은 마스카라로 한올 한올 섬세하게 커버해 풍성하고 긴 속눈썹을 연출한다. 제로-스머지 포뮬라로 하루 종일 번짐 없이 깔끔하게 지속되며 컬링 상태를 유지해 3D 입체 속눈썹을 완성한다.

04 베리코스 촉촉 틴트
바르는 즉시 원하는 컬러가 연출되는 뛰어난 발색력에 10시간 이상 지속되는 지속력, 촉촉함까지 두루 갖춘 틴트. 한 번 바르면 틴트로, 두 번 바르면 립글로스, 세 번 바르면 립스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사진출처: 베리코스, 에스티로더, 베네피트,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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