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가을을 닮은’ 뷰티 그루밍

2014-09-25 10:16:49

[구혜진 기자] 9월19일 코치 브랜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스타들은 가을의 낭만과 정취가 물씬 풍기는 이색 그루밍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모델 강소영과 강승현은 브라운 의상에 어울리는 음영메이크업을, 성유리와 빅토리아는 패턴룩에 어울리는 레드립 메이크업으로 가을 분위기를 만끽했다.

지금부터 4인의 스타를 통해 ‘가을을 닮은’ 뷰티 그루밍 연출법을 살펴보자.

모델 강소영, 강승현의 선택 ‘브라운 아이메이크업’


모델은 역시 달랐다. 한눈에 봐도 2014 스타일 트렌드를 스폰지처럼 흡수한 듯 한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패셔너블한 면모를 뽐내고 있었다.

강소영과 강승현은 브라운과 베이지를 적절히 조화시킨 의상과 함께 깊고 그윽한 느낌의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강소영은 윤광을 표현한 내추럴 베이스와 함께 쌍커풀 라인에 연한 브라운 아이섀도우를 덧발랐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기 위해 아이라인은 점막만 가볍게 채웠고 쌍꺼풀 라인에 바른 섀도우를 언더라인까지 연결해 또렷한 눈매를 연출했다. 또한 동안 느낌을 주기 위해 눈 밑 애교살에 골드펄이 가미된 섀도우를 덧발랐다.

강승현은 우아함과 섹시미가 공존하는 브라운 세미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베이지 컬러 아이섀도우를 베이스로 깔아준 뒤 점차 짙은 컬러의 섀도우를 덧발라 그라데이션 효과를 줬다. 눈꼬리 위로 아이라인을 길게 빼 고양이 같은 눈매를 완성했고 눈두덩이 전체를 골드 펄로 마무리해 그윽한 느낌을 더했다.

성유리, 빅토리아의 선택 ‘붉은 레드’


성유리와 빅토리아는 이 날 비슷한 아이템을 매치해 마치 쌍둥이 같은 느낌을 자아냈다. 블랙 페도라와 함께 도트 블라우스를 연출한 것. 심지어 메이크업도 약속이나 한 듯 레드 립으로 통일했다.

성유리는 헤어 컬러와 톤을 맞춘 브라운 아이브로우와 함께 입술 라인을 꽉 메운 레드립을 선보였다. 반면 빅토리아는 입술 안쪽 라인에만 자연스러운 스머지 효과를 가미한 레드립을 선보였다.

레드립을 연출할 때는 이들과 같이 깨끗하고 내추럴한 베이스를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속눈썹은 눈썹을 한 올 한 올 살려준다는 느낌으로 올려주고 언더 또한 속눈썹을 올리고 남은 액을 이용해 가볍게 빗어주면 보다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에디터 추천 가을 뷰티 아이템


3 CONCEPT EYES NAIL LACQUER #BE01/ 3 CONCEPT EYES PINK ONE COLOR SHADOW #CRUNCH/ 3 CONCEPT EYES MAGIC TOUCH FACE MAKER/ 3 CONCEPT EYES CREAMY LIP COLOR-#4
(좌에서 우측 방향순)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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