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러블리 vs 도도’ 화제의 한예슬 메이크업 분석

2015-04-22 16:08:15

[송은지 기자] 공존하기 어려울 것만 같은 도도함과 사랑스러움을 모두 갖춘 한예슬의 뷰티 스타일링은 늘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 시킨다.

특히 주목 받은 것은 한예슬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한 2014년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 메이크업. 최근에는 한 행사장에서 차가운 도시 여자, 일명 ‘차도녀’를 연상시키는 메이크업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한예슬처럼 때로는 사랑스럽게, 때로는 도도하게 변신하고 싶다면 주목해 보자. 그가 선보여 화제가 된 2가지 메이크업을 분석해 봤다.

▶ 내추럴함이 돋보이는 한예슬 표 음영 메이크업


2014년 10월30일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한예슬은 은은한 음영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한예슬 표 음영 메이크업의 첫 번째 포인트는 만지면 물기가 배어나올 것 같은 촉촉한 피부 표현이다.

이 같은 피부표현을 위해서는 메이크업 전 기초 보습케어가 필수다. 수분크림 등을 사용해 탄탄한 피부 보습막을 구축해준 후 프라이머-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 순으로 피부를 커버해준다.

한예슬처럼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은은하게 빛나는 윤광 피부 연출을 원한다면 펄감이 더해진 메이크업 베이스를 파운데이션과 섞어 사용하자. 혹은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른 후 소량의 오일을 T존과 광대, 턱끝 등에만 발라주면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글로시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깔끔하면서도 음영감이 돋보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 눈썹은 미리 다듬어둘 것. 머리카락과 유사한 컬러의 아이브로우 펜슬으로 눈썹을 그려준 후 누디한 브라운 계열의 아이섀도우로 눈두덩이에 베이스를 깔아준다.

2~3가지 컬러의 아이섀도우로 음영감을 표현한 후 펜슬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우듯 얇게 아이라인을 그려주자. 언더까지 얇게 라인을 그려준 후 붓펜이나 젤 타입 아이라이너로 눈꼬리 부분을 살짝 빼 깔끔하게 마무리한다.

메이크업의 마무리는 립이다. 음영감을 강조한 눈에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최대한 누디한 컬러를 선택한 후 입술 전체에 발라주자.

▶ 한예슬의 도도한 캣츠아이 메이크업


2015년 3월5일 스와로브스키 화이트 데이 포토행사 및 팬사인회에 참석한 한예슬은 시크한 블랙룩에 도도한 캣츠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

은은하게 빛나는 무결점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프라이머로 요철과 넓은 모공 등을 정리한 후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을 순차적으로 얇게 펴 발라준다. 만약 파운데이션으로 커버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컨실러를 부분적으로 사용해주면 된다.

글로시한 피부 표현을 원한다면 마무리 단계에서 하이라이터를 사용하자. 입자가 고운 펄 하이라이터를 브러시로 쓸어주듯 얇게 발라주면 은은하게 빛나는 윤광 피부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캣츠아이 메이크업의 핵심인 눈매 표현을 할 차례. 입자가 작은 글리터가 함유된 브라운 계열 아이섀도우로 베이스를 깔아준 후 블랙 아이라이너로 라인을 그려준다.

윗부분과 언더라인이 이어지도록 아이라인을 그려준 후 젤이나 붓펜 아이라이너로 눈꼬리 부분을 올려주며 마무리하자. 만약 아이라인을 그리다 삐져나온 부분이 있다면 면봉으로 가볍게 지워준 후 다시 정리해줄 것.

립 메이크업 시에는 도도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레드 컬러를 활용하자. 하지만 너무 짙은 레드립은 오히려 시선을 분산시키므로 레드빛 틴트를 입술 안쪽에서부터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해주는 것이 좋다.

글로시한 입술 표현을 위해 틴트 사용 후 투명 립글로스를 얇게 펴 발라줄 것.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면 립글로스 대신 립밤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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