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애 기자 / 사진 조희선 기자] 뮤지컬 여전사 최정원과 홍지민, 사랑스러운 소녀시대 서현이 뮤지컬 맘마미아 연습을 위해 한 곳에 모였다. 피와 땀을 흘리며 무대 준비에 한창인 그들은 평소 카메라 앞에 섰을 때보다 연한 메이크업으로 다양한 표정과 연기를 보여줬다.
특히 뮤지컬 배우로 새 인생을 설계 중인 서현은 베테랑 연기자 사이에서 자신의 배역 소피를 열심히 소화하고 있었다. “왈가닥스러운 소피를 보여주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힌 서현. 하지만 연습실에서만큼은 청순한 여자였다.
서현은 화려한 소녀시대 모습을 내려놓고 수수한 화장으로 뮤지컬 연습에 한창이었다. 피부는 땀이 나도 무방하도록 최대한 얇고 화사하게 베이스를 깔았고 여성스러운 화이트 원피스에 맞춰 헤어를 굵은 웨이브로 연출했다.
더불어 인상을 결정짓는 눈썹 모양을 일자로 만든 후 옅은 아이브로우 컬러를 사용해 선하고 순수한 이미지로 가꿨다. 아이라인은 최대한 얇게 그려 얼굴 윤곽을 확실히 잡아줬으며 연한 다홍빛 립스틱으로 생기 있고 풋풋한 ‘소피’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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