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 둘 다 피부톤을 보정해주고 잡티를 가리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쯤은 모든 여성들이 다 아는 사실. 하지만 무엇이 다르기에 이 둘을 놓고 고민하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NO. 사실 비비크림은 베이스, 선크림, 등의 기능을 복합적으로 포함하고 있는 멀티, 다용도의 색조 메이크업 제품이다. 또한 진한 화장의 대명사인 파운데이션은 최근 리퀴드 타입이 출시되면서 양조절을 통해 충분히 얇게 바르는 것이 가능해져 진한 화장만을 위한 제품은 아니다.
이렇게 헷갈리는 기능들로 우리에게 혼란을 주는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사용하면 더욱 많은 효과를 누릴 수 있는지 알아본다.
멀티 복합제품으로 다시 태어난 비비크림
비비크림이 아시아 지역에서 히트를 치기 시작하면서 유수의 브랜드에서 비비크림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비비크림의 근원지는 바로 피부과. 피부과 치료를 받고 붉은 기를 없애기 위해 사용하던 것이 주목적이었다.
또한 파운데이션에 비해 컬러감이 회색기가 도는 편이다. 이는 피부과에서 사용할 당시 피부의 붉은 기를 가려주기 위함이다. 반면 파운데이션 보다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다는 것이 가장 단점이다. 이에 원하는 메이크업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는 없지만 한국인의 피부색에 맞게끔 출시가 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좀 더 편한 화장이나 한국인의 보통 피부톤을 가지고 있다면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은 예전부터 메이크업 시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이는 최소 두 가지 색상부터 많게는 하나의 브랜드에 열 가지 이상의 색상이 들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반면 회색기가 도는 비비크림의 컬러감에 비해 옐로우 톤이 강하다. 이는 자신의 피부톤을 화사하게 하는 것보다 정리를 하는 느낌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적당한 유분감과 수분감이 필요하거나 자신의 피부타입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무엇이 더 좋다 나쁘다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확실한 것은 두 제품 모두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두 제품 모두 색조화장품이니 진하게 여러번 덧바르거나 클렌징을 하지 않는 것은 피부노화를 부르는 지름길이라는 사실이다.
뷰티전문카페 뷰티n트렌드(http:/cafe.naver.com/beautyntrend) 운영자는 “비비크림과 파운데이션의 차이점은 많은 여성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라며 “이 둘의 극명한 차이점은 없지만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가장 좋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상황에 따른 제품을 선택해 자신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가장 좋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올 가을 나에게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 하나로 눈부신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보자. (사진제공: 홀리카홀리카, 바비브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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