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겨울 추위가 지속되면서 강한 바람에 직접 닿는 부위에 각질을 동반한 피부 건조증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피부 건조와 더불어 민감한 피부를 위한 멀티 플레이 ‘살브’ 제품이 인기다. 이 제품은 건조하고 짓무르는 피부 뿐 아니라 벌레물린 곳에도 바를 수 있는 만능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
SK 텔레콤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멀티 밤, 살브 등 연고형태의 보습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제품 판매수 및 등록수가 증가한 결과가 도출됐다. 최근 1년 사이에 살브 상품 브랜드 수는 20개에서 40개로 2배, 상품 등록수는 20배 증가하며 보습 연고 판매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브랜드가 대부분이었던 ‘살브’가 최근 국내 화장품 브랜드에서 속속 출시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멀티 살브 및 멀티 밤 제품에 대해 알아보았다.
● 국내 브랜드들의 멀티밤·살브 제품 엿보기~!
에뛰드 하우스에서 출시된 애니밤21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 21가지 팁을 제안한다. 이 제품은 피부 보습, 벌레 물린 상처, 갈라진 모발 영양 공급 등 어디에나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비타민 E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있는 천연 아르간 오일이 포함돼 자극 받아 예민한 피부 등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이니스프리의 올리브 리얼 멀티 살브는 풍부한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영양성분이 농축된 유기농 올리브가 100% 함유돼 있어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최적의 수분을 오래 유지시킨다.
비디비치 허니 밤은 아카시아 꿀 향과 매끈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이 제품은 입술에 바르면 달콤한 꿀 냄새가 느껴지며 건조한 입술을 케어하는 효과가 있다.
버츠비의 미라클 살브는 호박씨와 올리브 오일, 비즈 왁스 등을 함유해 손으로 녹여서 사용하면 된다. 고체 제형으로 가격대비 용량이 많아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사진제공: 에뛰드 하우스, 로즈버드, 비디비치, 버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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