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기자] 소개팅에서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최근 한 결혼정보회사에 실시한 소개팅 성공률에 대한 설문 조사 분석 결과가 밝혀져 화제다. 맑은 날 하는 소개팅 보다 비 오는날 만남이 더욱 성공률을 보이는 것.
특히 소개팅 특성상 첫인상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헤어스타일 연출이 관건이다.
MBC ‘뜨거운 형제들’을 통해 이슈가 된 소개팅 여성들을 통해 성공률이 높은 ‘소개팅 헤어스타일’과 그 스타일링 방법을 글로벌 헤어기기 B2Y 관계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 남자들이 로망, 긴 생머리로 청순하게~
여성스러움이 통하는 소개팅에는 뭐니뭐니해도 단연 긴 생머리스타일이 으뜸이다.
소개팅 당일에는 자신의 체형적 장점을 부각시켜 가장 돋보일 수 있는 옷을 선택하고 지나치게 화려한 스타일링을 하거나 몸매가 과도하게 드러나는 옷은 피하도록 하자. 만약 옷 스타일이 심심하다면 목걸이 귀걸이 등을 활용해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헤어스타일은 차분한 블랙 컬러의 긴 생머리가 가장 인기 있다. 긴 생머리 스타일 중 매직스트레이트 보다는 롤스트레이트나 볼륨매직스트레이트가 더욱 자연스런 볼륨을 만들어 네추럴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
또한 생머리를 연출할 땐 특별한 스타일링이 필요하지 않지만 윤기가 흐르도록 손질해 주는 것이 관건이다.
글로벌 헤어기기 B2Y 관계자는 “긴 생머리에는 헤어기기로 자연스러운 볼륨만 연출해도 한층 우아한 매력을 뽐낼 수 있다”며 “먼저 머리를 세부분으로 나눈 다음 맨 밑단부터 아이론을 시작하고 모발 2/3 지점부터 안쪽으로 향하는 컬링을 만들어주면 된다. 특히 앞머리에만 자연스러운 컬을 연출해도 훨씬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만약 생머리가 결코 어울리지 않는 여성이라면 사랑스런 웨이브 스타일이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귀여운 뱅 앞머리에 컬이 굵은 헤어스타일은 애교스러움과 페미닌함이 동시에 묻어난다. 특히 와인빛의 헤어컬러는 에스닉한 의상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신비로운 첫 인상을 심어 줄 수 있다.
소개팅과 맞선의 단골 헤어는 바로 업스타일. 특히 먼저 모발 전체에 웨이브를 만들어 준 후 업스타일을 연출하면 남성들이 좋아하는 단아하면서도 지조 있는 여성으로 보일 수 있다.
글로벌 헤어기기 B2Y(www.b2ymall.com ) 관계자는 “업스타일을 하기 전 컬을 만들 때에는 모발의 뿌리부분부터 볼륨효과를 줄 수 있도록 작은 컬을 만들어 주면 두상이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다”며 “머리를 묶을 때에는 느슨하게 묶어 옆머리가 적당히 흘러내려 네추럴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타일은 완성하는 것이 좋다”라고 전했다.
만약 여성스럽고 단정해야만 하는 소개팅과 맞선의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싶은 여성이라면 발랄하면서도 멋스러운 웨이브 스타일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어깨까지 떨어지는 길이의 블랙 물결웨이브는 발랄하면서도 얼굴선이 뚜렷해 보이는 느낌을 준다. 물결 웨이브 펌을 손질 한때는 부스스해 보이는 옆머리 부분의 웨이브를 일정하게 만들어줘 무게감과 율동감을 부여하는 완성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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