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요즘 대세 땋은 머리 “어떻게 연출해야 예쁠까?”

2013-09-11 12:03:26

[손현주 기자] 레트로 무드의 열풍이 계속되면서 땋은 머리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단정하게 땋아 내린 스타일 혹은 말괄량이 삐삐가 떠오르는 땋은 머리가 최근 여성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여성스러움은 물론 사랑스러운 이미지 연출에도 효과적인 땋은 머리. 다른 헤어 스타일에 비해 다양하게 변형시킬 수 있으며 비교적 손쉽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마라인부터 시작하는 땋은 머리는 일명 벼머리라고 불리며, 두 세 가닥으로 굵게 땋아 내린 스타일이나 땋아서 돌돌 묶은 머리 등 다양한 방법과 스타일로 여성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스타들이 연출한 땋은 머리에 대해 살펴봤으며 집에서도 쉽게 연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벼머리


벼머리는 굳이 헤어 액세서리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화려하면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데 제격이다. 헤어 기구를 활용해 웨이브를 넣어주면 여성스러워 보이며 생머리에 연출하면 귀여워 보이니 전체적인 패션이나 그날 상황에 맞게 연출하면 된다.

헤어라인 전부를 땋으면 헤어 밴드를 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앞머리처럼 내려서 땋으면 보다 여성스러워 보인다. 한 가닥만 땋으면 스타일에 포인트가 되면서 깜찍하며 모발 전체를 땋아 동그랗게 말아 올리면 클래식하면서 빈티지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혼자서 연출하기 어려워 보이지만 의외로 쉽게 연출할 수 있다. 원하는 부분에 가르마를 타고 모발을 세 가닥으로 나눠 잡은 후 기본적인 세 가닥 땋기를 한다. 두번째 땋을 때부터는 디스코 땋기처럼 옆머리를 더 가져와 땋아 내려오면 되는데 이 때 고무 밴드로 묶어 주거나 U자 헤어 핀을 사용해 꽂아주면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개성있는 땋은 머리


벼머리 외에도 땋은 머리를 변형한 스타일은 자신의 개성을 뽐낼 수 있어 최근 인기이다. 지네머리, 폭포머리 등 이름도 다양한데 다 같은 땋은 머리 스타일이지만 약간씩 다른 이미지 연출로 개성에 맞게 선택해보면 좋을 것 같다.

유니크하면서 독특한 연출을 선보이는 스타들 역시 땋은 머리를 변형시킨 스타일을 자주 선보인다. 산다라박처럼 섹션을 4군데로 나눠 위쪽은 땋아서 번헤어를 연출하고 밑부분은 땋아 지네머리로 땋아 내리면 활동적이면서 유니크해 보인다.

또한 박봄처럼 옆으로 땋아 내린 스타일은 여성스러움을 배가 시킬 수 있다. 반면 소녀시대 티파니처럼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넣어준 뒤 한쪽만 땋아 고정시키면 코르사주를 머리에 얹은 듯 화려하면서 사랑스러워 보인다.

토니앤가이 청담점 ‘유정범’ 디자이너 적극 추천!
땋은 머리, 유니크하지만 사랑스럽게 연출하는 방법 ‘체인 블레이드’



땋은 머리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기본적인 스타일 외에도 변형된 스타일이 많다. 이에 토니앤가이 청담점 이정범 디자이너는 ‘체인 블레이드’ 스타일을 추천했다.

두 세 가닥으로 땋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연출방법도 손쉬워 누구든지 쉽게 따라 할 수 있다. 먼저 원하는 곳에 가르마를 타 전체적인 모발의 섹션을 나눠준다. 그 다음 모발을 두 가닥으로 나눠 잡아 고리를 묶듯이 모발을 묶어주면 된다.

이때 단단하게 묶어주면 볼륨을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으며 루즈하게 묶어주게 되면 여성스러워 보인다. 퍼머를 한 상태이거나 웨이브를 넣어준 뒤 연출하는 것이 좀 더 멋스러우며 볼륨감을 보다 극대화시키려면 헤어 제품을 이용해 보자. 다 묶어준 후에는 살짝 옆으로 묶어 귀엽게 연출해도 좋다.


더욱 완벽한 스타일링을 위해서는 헤어 제품의 도움을 받아도 좋다. 레이블엠의 프로테인 스프레이는 헤어 미스트처럼 수시로 뿌려도 끈적이지 않는 제형이 특징이며 단백질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헤어 기구 사용 전과 후 뿌려주면 모발 보호에 더욱 효과적이다.

단백질을 보충해줬다면 이제는 불륨을 살릴 차례. 레이블엠 볼륨 폼을 소량 발라 전체적인 모발에 볼륨을 주자. 드라이기 사용이전에 바르면 더욱 효과적이며 은은한 장미향이 나기 때문에 기분까지 좋아지니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스타일리시한 ‘체인 블레이드’ 헤어를 완성했다면 마지막으로 모발에 빛을 더해보면 어떨까. 반짝이는 모발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건강해 보인다. 레이블엠 샤인 스프레이를 뿌려 윤기를 더해 엔젤링을 연출하면 훨씬 매력적인 땋은 머리를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해보자.

토니앤가이 청담점 유정범 디자이너는 “이번 가을에는 보다 풍성해 보이면서 유니크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해 자신만의 개성을 어필해 볼 것을 추천한다. 특히 체인블레이드 스타일은 누구나 손쉽게 연출할 수 있어 땋은 머리를 좀 더 쉽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토니앤가이,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 예감] 코스메틱도 이제 ‘블랙라벨’시대
▶[유행 예감] 2013, 기대되는 ‘뷰티 아이템’
▶‘3세대 청순미인’ 문채원 메이크업 따라잡기
▶복학생 아저씨? ‘훈남 오빠’로 2학기 인기남 변신
▶환절기 피부 건조 주의보, 지금 피부에게 필요한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