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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 깜짝고백 "내 성격은 윤필주보다 성격 있고 풍산이만큼 과묵하지 않다"

2011-06-20 10:07:31

[양자영 인턴기자] 배우 윤계상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솔직한 표현으로 눈길을 끌었다.

6월2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영화 ‘풍산개’의 두 주연 배우인 김규리와 윤계상이 출연, 솔직 털털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규리는 “화장실에 갔다 오니 사람들이 모두 창가에 붙어있더라. 알고 보니 그 시간은 ‘최고의 사랑’이 방영되는 시간이었고 창가는 방송국 내에서 유일하게 DMB 전파가 잡히는 곳이었다”며 ‘최고의 사랑’의 인기를 증명했지만 윤계상은 머쓱하게 웃으며 “아 그런가요?”라고 응수했다.

이어 윤계상은 “극중 윤필주의 성격과 실제 본인의 성격은 차이가 있나?”라는 MC의 질문에 “윤필주는 너무 부드럽다. 그런 사람은 아마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영화 ‘풍산개’의 풍산이(윤계상)만큼 과묵하지 않지만 윤필주 보다는 성격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언론을 보면 내가 영화 ‘풍산개’ 촬영을 위해 2달만에 6kg을 감량했다고 하는데 다 뻥이에요”라며 “액션 스쿨에서 한 달간 속성 교육을 받아 체력을 단련한 것이 전부다”라고 덧붙여 과장된 보도를 정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를 통해 일편단심 순애보로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윤계상은 김기덕 감독의 ‘풍산개’에 노 개런티로 참여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바 있다. (사진출처: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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