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아진요'vs'아믿사' 아이유를 둘러싼 셀카 한 장의 파문

2012-11-13 14:40:03

[민경자 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아진요 아믿사

가수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은혁의 셀카 파문이 식을줄 모르고 있다.

아이유 측의 공식입장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은 '아진요', '아믿사'사이트를 개설했다. '아진요'는 '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라는 뜻으로 아이유와 은혁과의 관계를 낱낱이 파해치고 있다. '아진요'에 대항하기라도 하듯 아이유 팬들은 '아이유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아믿사' 사이트를 만들었다. '아믿사'회원들은 아이유를 음해하는 일부 네티즌들의 주장을 반박하며 아이유를 응원하고 있다.

'아믿사'는 "아이유 양 뿐만 아니라, 피해자인 슈퍼주니어 소속의 은혁 군 역시도 보호하는 취지를 갖고 있다"며 "현재 아이유 양에 대한 근거없는 루머들을 반박하며, 올바른 근거와 주장. 즉 사실만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개설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카페는 이번 사건이 종결됨과 동시에 폐쇄조치되거나 팬카페, 혹은 다른 연예인들의 거짓된 루머를 부정하고 올바른 사실만을 알리는 카페로 바뀌어질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1월10일 새벽 아이유는 자신의 트위터에 은혁과 함께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사진 속 아이유는 잠옷을 입고 있었으며 은혁은 마치 상의를 탈의한 것처럼 보여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로엔엔터테이먼트 측은 "해당 사진은 여름 아이유가 아팠을 당시 병문안 온 은혁과 소파에서 촬영한 것으로 아이유의 실수로 외부에 공개됐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아진요 아믿사 사진출처: bnt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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