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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콤플렉스인 발보고 송승헌 '오리발 같다' 폭소

2011-02-11 09:42:55

[연예팀] 배우 김태희의 콤플렉스가 발?

10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프린세스'의 촬영장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태희의 평소 볼 수 없었던 모습들이 공개됐다.

김태희는 발이 나오는 장면을 찍기위해 분장하던 중 "발이 진짜 못생겼다"고 뜬금없이 내뱉었다. 이어 "발가락이 진짜 잘 벌어져서 잘 안모아진다"라며 "사람들이 개구리 발가락 비슷하다고 놀린다"고 말했다.

어디하나 빼놓을 곳 없이 완벽한 김태희도 못생긴 곳이 있어 놀림을 당한다는 이야기에 시청장들은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김태희의 발을 본 송승헌 역시 "오리발 같다"고 하자 김태희는 "내가 개구리 발가락이란 소리는 들었어도 오리는 처음이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태희는 이날 방송 외에도 MBC '놀러와'에 출연, "발가락이 벌어져 있어 바꾸고 싶다"라며 발가락이 콤플렉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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