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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박봄-산다라가 원래는 한 팀이었다?

2009-07-22 15:47:46

해적 방송이란 독특한 컨셉과 함께 1%를 넘는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엠넷(Mnet) ‘2NE1 TV’에 ‘금잔디’ 구혜선이 출연해 2NE1과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오는 7월22일 수요일 오후 6시 방송되는 Mnet ‘2NE1 TV’ 4회에서는 구혜선의 작품 전시회를 찾은 2NE1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구혜선은 2NE1의 축하 인사에 활짝 웃으며 ‘2NE1 TV’ 카메라를 향해 "저도 여기 나오나요?" "그럼 혜선 TV도 열어주시는 건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더불어 산다라, 박봄과 함께 3인조 그룹으로 데뷔할 뻔했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끄는데. 박봄은 "2005년 구혜선씨와 산다라와 함께 3인조로 활동할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YG에 합류했다."고 말했고 옆에 있던 산다라 또한 고개를 끄덕이며 증언에 동참했다.

"정말이요? 왜 나한테는 그런 이야기를 안 했지?"라고 깜짝 놀란 구혜선은 "안 하길 잘했다. 노래를 못해서 안 된다."라고 대답했고 박봄과 산다라는 "지난번에 들었는데 잘 하더라."며 함께 활동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듯 웃음을 보였다.

한편 이 날 방송에는 본격적인 숙소 생활이 공개돼 팬들에게 또 한 번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오프더 레코드 효리’때처럼 숙소 곳곳에 CCTV를 설치해 2NE1의 24시간을 대공개한다. 2NE1 멤버들은 "우리가 오프더 레코드 다음 주인공이다! 효리 언니가 CCTV를 선물하셨다."며 쌩얼부터 아침에 일어나는 모습까지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Mnet ‘2NE1 TV’ 4회는 오늘 7월 22일 수요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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