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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현아의 쩍벌춤 논란, 네티즌 “예술이냐 외설이냐” 의견 분분

2011-04-09 12:50:58

[김지일 기자] 아이돌 걸그룹 포미닛 멤버 현아의 ‘쩍벌춤’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4월8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정규 1집 앨범 ‘포미닛 레프트(4MINUTE LEFT)’의 컴백 무대를 가진 포미닛은 신규 앨범의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와 ‘거울아 거울아’ 무대를 꾸렸다. 이때 논란이 된 것은 ‘거울아 거울아’에서 현아가 선보인 쩍벌댄스다.

신곡 '거울아 거울아' 중간에 등장하는 쩍벌댄스는 무릎을 꿇은 자세로 다리 사이를 벌리며 골반을 흔드는 안무로 네티즌 사이에 ‘선정성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과거 솔로 활동 당시 골반댄스로 섹시아이콘으로 급부상한 현아의 ‘쩍벌댄스’를 본 네티즌은 “보기 민망하다”, “지나치게 선정적이다”, “아이들과 같이 보는데 민망했다”, “외설스럽다”라며 불편한 심리를 드러냈다.

또 한편에서는 “역시 현아다.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인상에 남았다”, “현아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댄스퀸”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특히 이날 포미닛은 등과 허리, 복부를 드러낸 검은색 상의와 같은 색상의 핫팬츠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노출 수위가 높은 타이트한 의상이 선정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사진출처: KBS 2TV '뮤직뱅크'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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