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문자투표로 탈락한 권리세, 네티즌 결과 공개 요구 '봇물'

2011-04-09 13:45:16

[손민영 기자] 타고난 미모와 스타성으로 생방송 무대까지 진출한 권리세가 끝내 아쉬운 탈락을 맞이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의 생방송 무대에서 탑12명은 80~90년대 인기가요를 리메이크하는 미션을 부여받아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참가자 중 두 번째로 무대로 오른 권리세는 자우림의 ‘헤이헤이헤이’를 열창하며 상큼하고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가창력과 발음 논란이 늘 따라다니던 권리세는 이날 무대에서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개선된 발음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멘토를 제외한 4명의 심사위원들도 전반적으로 좋아진 발성과 발음의 칭찬과 더불어 평가 35.4점을 받으며 12명중 6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점수와 시청자 국민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권리세는 안타까운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내 주위 모두 권리세에 투표했는데 이럴 리가 없다”, “투표 결과 공개해라”, “권리세가 탈락이라니 말도 안돼”, “안타깝다 심시위워들도 인정했는데”, “문자투표 결과가 정말 궁금하다”등의 게시물을 남기며 권리세에 문자투표결과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고 나섰다.

한편 탈락자 황지환과 권리세는 모두 무대 순서가 첫 번 째와 두 번 째여서 순서가 문자 투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위대한 탄생’ 캡처)

한경닷컴 bnt 뉴스 기사제보 young@bntnews.co.kr

▶라니아 선정성논란에 소속사 측 "KBS가 의상규제 지시하면…"
▶소연 나이의혹 증폭 '혹시 78년생 아냐?'
▶정태우, 아들 정하준 군 첫 공개 “아이돌 되었으면 좋겠다”
▶'우결' 김원준-박소현 웨딩사진 공개, 네티즌 "아이돌 뺨치네"
▶아이돌 가창력 순위 공개, 2AM-빅뱅 선두권 차지, 카라-애프터스쿨 ‘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