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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탄 '1급수' 김혜리 최고점 낙점, 멘토 이은미 미소와 함께 "수고했어"

2011-04-09 14:10:34

[김지일 기자] ‘위대한 탄생’ 김혜리가 첫 생방송 무대에서 심사위원단에게 최고점을 받으며 합격했다.

4월8일 9시55분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탄)’은 80~90년대를 풍미한 명곡을 자기 스타일에 맞게 재해석 하라는 미션으로 시작했다.

이날 방송은 ‘위탄’의 첫 생방송으로 심사위원의 평가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 결과가 심사에 반영되는 방식으로 박혜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으며 120분간 방영되었다.

참가자 중 여덟 번째로 무대에 선 김혜리는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열창했다. 평소보다 여성스런 차림을 하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은 김혜리는 애절하면서도 편안한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태원은 “그동안 (김혜리가) 1급수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늘로써 1급수를 인정한다”라며 최고점인 9.6점을 줬다. 방시혁 역시 “김혜리가 아니었다면 더 높은 점수를 줬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혜리는 심사위원에게 각각 김태원 9.6점, 방시혁 9점, 신승훈 8.8점, 김윤아 8.9점을 받아 이날 심사위원 평가 최고점을 받았다.

또 김혜리의 멘토로 심사에서 제외된 이은미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연습이 많이 부족했는데 아주 훌륭한 무대를 보여줬다. 수고했다”라고 말하며 김혜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위탄’ 첫 생방송 무대 시청자 문자 투표 결과 이은미의 멘티 권리세와 신승훈의 멘티 황지환이 탈락자로 선정됐다. (사진출처: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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