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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영, 또 한 번 기적의 합격…김태원 “난 너의 미래가 보여, 미라클 맨!”

2011-04-16 13:34:10

[임수정 기자] ‘위대한 탄생’의 손진영이 또 한 번 기적의 합격을 이뤄냈다.

4월15일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팝송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부르는 TOP10의 무대가 펼쳐졌다.

가장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손진영은 ‘쉬즈 곤(She's gone)'을 불렀다. 손진영의 무대에 앞선 영상에서 멘토 김태원은 “고비가 많았기 때문에 파격적이지 않으면 두각을 나타내기 힘들다. 과감하게 시도해본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손진영은 혼신의 힘을 다해 불렀으나 지나치게 과감했던 선곡 탓인지 고음 부분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심사위원들도 “노래는 비장함과 고음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다”, “진영씨하면 떠오르는 그대로의 선곡이었다. 도입부는 매력적이나 고음은 듣기 힘들었다”, “리허설때보다 잘했다. 고음 부분이 기대에 못미쳤다”, “이 곡은 위험할 수도 있는 선곡이다”라며 혹평했다.

반면 멘토 김태원은 “처절한 창법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였다. 승패를 떠나 이미 기적이다”라며 만족해했다.

마지막 탈락자를 가리는 시간, 혹평을 받았던 손진영은 탈락을 예감한 듯 끝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놀랍게도 합격이었다.

김태원은 앞서 손진영에게 “난 너의 미래가 보여…미라클 맨!”이라며 예언하듯 격려했던 바 있다. 또 다시 기적의 합격을 이루어낸 손진영을 통해 김태원의 예언이 완벽하게 적중하게 된 셈이었다.

한편 이날 ‘위대한 탄생’에서는 백새은과 조형우가 탈락했다. (사진출처: MBC '위대한 탄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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