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울림 측 “엘 보호 위해 김도연 열애 인정하지 못했다” 공식입장

2013-11-26 23:01:59

[연예팀] 엘 공식 입장

‘초콜릿녀’ 김도연이 엘과 열애 사실을 뒤늦게 시인함에 따라 당시 두 사람의 관계를 숨기기에만 급급했던 인피니트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11월26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9월 엘 군의 열애설이 보도됐을 당시 두 사람은 4개월 간 만남을 가졌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엘은 김 모 양과의 만남에 대해 인정하려 했지만 소속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교제 사실을 솔직하게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지난 9월 보도 후 대중의 관심과 월드투어 일정이 맞물리며 단 한 번도 만나지 않은 채 소원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엘과 김모 양, 그리고 팬들이 상처받지 않기를 원합니다”라며 “팬 여러분, 미디어 관계자 여러분께 사실대로 말씀드리지 못한 점 사과드리며, 소속사로서 최선을 다해 중재하려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김도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사 측의 부탁으로 함구하고 있던 지난 2달 동안 일부 팬들로부터 상당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며 서울강남경찰서에 악플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김도연은 “상대방의 직업특성상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너무 자유롭게 연애했다는 것에선 질책 정도는 받을 수 있겠지만 20대인 저희가 연애한 것으로 인해 한 여자가 모든 생활에 방해될 만큼 인터넷에 신상을 올리며 동명이인에까지 피해를 줄 만큼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엘과의 열애 사실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앞서 엘과 김도연은 지난 9월 다수 증거자료와 함께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엘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이 월드투어 이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엘 공식 입장 사진출처: bnt뉴스 DB/ 김도연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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