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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집 표절 사건' 이효리, 심경 고백 "마음의 갈등, 바깥 활동 자제"

2011-03-15 19:53:38

[안현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4집 표절사건 이후 근황을 공개하며 당시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 출연한 이효리는 "표절사건 이후 마음의 갈등으로 바깥 활동을 자제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효리는 '방송에서 100% 드러낼 수는 없다"며 "너무 보여주면 오히려 사람들이 불쾌해한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마음이 정리되는 대로 새 앨범을 발매할 생각이다"며 "유기견 봉사활동과 환경 활동을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

이효리는 최근 유기동물보호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유기견을 키우는 것으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가 사람들이 작은 강아지를 선호하면서 작은 강아지를 공급하기 위해 애견농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설명할 때는 스튜디오 전체를 숙연케 하기도 했다.

정재형은 "이효리가 강아지를 산책시킬 때 의상이 알아보기 창피한 정도"라며, 실제로 주위 팬들이 알아볼까봐 '야'하고 부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효리가 좋아하는 음악들과 요즘 근황이 전파된 이날 방송은 청취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한껏 성숙해진 느낌이 멋지다', '저도 좋아하는 노래인데 우리 통했네요' '딸 둘이 효리님과 같이 반듯하게 크면 좋겠다', '효리언니, 오랜만에 라디오에서 만나서 반가워요'등의 문자 반응이 게시판을 통해 쏟아졌다. (사진제공: 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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