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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남편이 나 몰래 회사를 관뒀나'라고 의심했었다"

2011-04-26 16:32:50

[연예팀] 방송인 박경림이 남편에 대한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4월25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한 박경림은 “남편은 나와 결혼한 다음 날부터 회사를 그만뒀다는 소문에 시달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은 지금도 회사를 잘 다니고 있다”며 “참 희한한 게 친하고 의지하던 기자들이 자꾸 그렇게 얘기하니까 나도 모르게 ‘혹시 나 몰래 회사를 관뒀나?’라는 이상한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덧붙였다.

또 박경림은 “남편에게 전화할 때 일부러 남편 회사로 전화했고, 남편 몰래 회사에 찾아가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하는 등 여러 번 남편을 시험해 봤다”며 “하지만 나중에 사실이 아니라는 걸 알고 남편에게 너무나 미안했다”며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밤이면 밤마다’에는 박경림을 비롯해 박수홍, 김종민, 신지가 출연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출처: SBS ‘밤이면 밤마다’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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