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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찾사 성민 SBS 블랙리스트 고백 '선배 개그맨 압력으로 2년째 방송정지'

2011-06-05 09:30:01

[연예팀] SBS 예능프로그램 '웃찾사'에서 얼굴을 알린 개그맨 성민(본명 최성민)의 선배 개그맨 A씨로 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밝혀 화제다.

성민은 6월4일 포털 사이트 다음의 아고라에 “개그맨 성민이라고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2009년 ‘(SBS)웃찾사’의 인기가 시들해질 때 쯤 A개그맨이 메인 작가로 발착되어 방송을 전반적으로 지휘했다”며 “나를 싫어한 A개그맨은 나에게 폭설과 무시를 일삼았고 방송 출연까지 방해해 2년 동안 이유도 없이 SBS에 나오지 못했다”라며 충격적인 내용들을 털어놨다.

이어 “A개그맨은 자신의 개그기획사에 SBS 8기 공채들을 모두 영입하려 했지만 ‘성민이 방해를 해서 무산됐다’는 말을 하고 다녔다. 이후 동료들과 코너를 짜고 있으면 그 선배가 동료들에게 전화를 걸어 ‘성민은 무조건 빼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버지 첫 번째 기일 집안에 가장이었던 나는 동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아버지 산소를 다녀왔다. 그러나 A개그맨은 저보고 몰래 행사를 다녀왔다고 돈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몰아갔다. 당시 성민이 아버지의 기일이라는 해명에 A선배는 사망진단서를 요구했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성민은 “언제까지 당하고만 있을 벙어리가 아니다. 더 이상 돌아가신 아버지와 곧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들과 아빠가 되기 싫다”고 억울함을 표했다.

한편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쁜 선배이다. 후배를 잘 도와줘도 모자를 판에”, “A개그맨을 꼭 밝혀야 한다! 성민 너무 불쌍하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성민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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