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김제동, '햄버거'논란 사과 "원인제공 책임있다. 진심 전해지리라"

2011-06-10 08:23:44

[민경자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좋은 취지로 내놓았던 성금이 '김제동 햄버거'로 잘못 전달되어 전의경들에게 불쾌감을 사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 사건은 6월8일 김제동이 서울 광화문에서 반값등록금 집회를 가진 대학생들에게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고생하고 있는 경찰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성금으로 산 햄버거를 전의경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이에 김제동은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나누고자 했던 마음도 방법이 잘못되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누고자 했던 순수한 마음과 상처를 받은 두 마음 모두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라며 "원인제공의 책임이 제게도 있으니 상처받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서로에게 진짜 마음이 전해지리라고 믿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형님의 진심을 알고 있습니다', "기사를 보고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진정한 배려는 상대의 입장에서 베푸는 것인데 말이지요", "진심은 통하겠지요"라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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