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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 손승연 ‘여러분’으로 최종우승 “이변은 없었다”

2012-05-12 09:43:55

[이정현 기자] 손승연이 ‘보이스코리아’의 최종 우승자가 됐다.

5월1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엠넷 ‘보이스코리아’에는 최종 우승 타이틀을 놓고 손승연, 지세희, 유성은, 우혜미가 격돌했다. ‘슈퍼보이스의 신곡’과 ‘대한민국 대표 명곡’ 2곡으로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손승연은 신곡 ‘미운 오리새끼’와 윤복희의 ‘여러분’을 선택했다.

이전 방송에서 연속된 기립박수로 가장 막강한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손승연은 이번 무대 역시 스무살 답지 않은 표현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신곡 뿐만이 아니라 윤복희의 ‘여러분’ 무대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에 풍부한 감성을 담아내며 또다시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무대가 끝난 뒤 심사위원 강타는 “세월이 많이 흘러서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도 이 목소리가 된다면 성대를 나라에 기증하셨음 한다”고 극찬했다. 이어 신승훈은 “배틀라운드 때부터 해온 것을 까먹지 않고 해왔기에 어려운 곡들을 소화해 냈다. 너무너무 잘해줬다”고 전했다.

결국 손승연은 최종우승을 차지하며 음반제작비 2억원을 포함한 총상금 3억원과 닛산 큐브 자동차, 코치와 함께 세계 주요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는 특전을 따냈다. 우승에 대해 그는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한다. 많이 부족한데 목소리 하나만으로 감동 받고 박수쳐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사진제공: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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