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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故 김흥기 등장? 김진원PD “아버지와 함께 하고 싶었다”

2012-10-04 16:04:07

[연예팀] 드라마 ‘착한남자’ 故 김흥기 등장이 화제를 모았다.

최근 KBS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는 극의 연출을 맡은 김진원PD와 故 김흥기 부자의 특별한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착한남자’ 극 중에서는 김진원 감독의 실제 아버지인 배우 故 김흥기가 극중 마루(송중기)의 아버지로 분해 1, 3회에 사진으로 깜짝 등장했다. 故 김흥기의 모습은 ‘착한남자’ 8회에도 등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뭉클함을 더 했다.

故 김흥기는 타계 직전까지 ‘무인 시대’, ‘제국의 아침’, ‘홍길동’, ‘용의 눈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故 김흥기는 김진원 감독이 KBS에 입사할 당시 “아들과 함께 드라마를 찍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낸 바 있어 그의 등장은 더욱 반가웠다.

김진원 PD는 “첫 미니시리즈 메인 연출이기 때문에 아버지와 함께 작품을 한다는 뜻으로 아버지의 사진을 쓰게 됐다”며 “어린 마루를 보니 아버지와 함께 단란했던 어린 시절 생각도 나고,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얼마 되시지 않았기에 그리운 마음을 담았다”고 아버지의 사진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 했다.

‘착한남자’ 故 김흥기 등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자의 끈끈한 정. 뭉클합니다”, “故 김흥기 씨가 하늘에서 착한남자 응원하고 계실 거예요~”, “착한남자 故 김흥기 출연, 마루 아버지가 알고보니 감독님 아버지였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채원(서은기)이 송중기(강마루)와 박시연(한재희)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한 사진을 발견하게 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은 세 사람의 엇갈린 인연은 10월3일 밤 9시55분 KBS2 ‘착한남자’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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