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현지시각) 현지 언론들은 필리핀 중부 세부 인근의 보홀섬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첫 번째 지진 이후 규모 5.0 이상의 여진이 네 차례 일어났고, 현재는 구조와 수습작업이 진행 중이라 아직 전체 피해 규모를 산정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이번 지진으로 1500년대 건설된 세부의 유서 깊은 관광명소인 산티니뇨 교회 종탑 등이 심하게 훼손됐고, 보홀에서도 1600년대 건축된 교회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세부 지진에 아직 외국인 피해자는 보고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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