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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아기랑' 새봄맞이, 이것은 꼭 챙기세요!

2011-03-22 11:08:24

[이현아 기자] 이번 봄은 평년대비 기온이 높고 황사 가능성도 비교적 낮을 것이라는 기상 예보에 따라 봄나들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아이와 함께 여행을 떠나야 하는 가족이라면 여행지를 선택하기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챙겨야 할 것도 많다. 그렇다면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에서 꼭 챙겨야 할 품목은 무엇일까.

Step 1. 여행지 고르기
스마트폰 유저라면 여행 소개 앱으로 여행지를 골라보자. 한국관광공사가 선보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앱’은 교과서에서 소개된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여행정보가 담겨 있어 역사공부를 위한 여행을 떠나는 데 도움이 된다.

앱의 메인 화면에는 계절 및 테마에 맞게 각 지역의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추천서비스가 있다. 지역단위로 관광정보를 검색할 수도 있다. 가볍게 산책길을 나서고 싶다면 ‘Let’s 서울 트레킹’ 앱을 활용해 보자.

도보여행 전문가가 추천한 서울의 트레킹 코스 110곳의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문화 즐기기’ 앱은 서울의 문화시설공연, 문화재 정보를 알려주는 앱으로 문화시설에 대한 증강현황 길 안내 서비스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Step 2. 안전하게 이동하기
아기와의 이동을 간편하게 해주는 유모차는 접이식 구조의 휴대용 유모차가 좋으며, 오랜 시간 유모차를 밀어도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무게와 핸들링을 고려해 구입하는 것이 좋다. 유모차 맥클라렌의 글로브트로터'는 탁월한 핸들링과 통풍이 뛰어난 그물망 시트로 간편한 나들이에 적합하다. 휴대용 어깨 끈이 있어 유모차를 들고 이동할 때 간편하다.

2006년부터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모든 도로에서 카시트 착용이 의무사항이다. 위반 시 3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이들의 머리는 성인과 달리 작은 충격에도 취약하기 때문에 차를 탈 때는 카시트에 앉힌다. 아기가 카시트에 앉기를 거부한다면 평소에 집에서 카시트에 자주 앉혀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좋다.

Step 3. 봄볕과 황사 피하기
따가운 봄볕 아래에서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유모차를 탈 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안전 커버를 사용하면 햇빛이 강할 때 아이의 눈을 보호해 줄 수 있다. 비와 황사에도 안전하도록 방수·방풍 제품을 선택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아기의 여린 피부에 자극적일 수 있기 때문에 생후 6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SPF 지수는 15 정도의 낮은 것을 선택하고 자극이 적은 유아 전용 차단제를 발라 준다.

6개월 이전의 아이는 차단제를 바르는 대신 싸개나 담요로 감싸준다. 페투니아피클바텀의 ‘슬리피 산토리니’는 100% 유기농 코튼으로 예민한 아기의 피부에도 무리가 없다. 아이가 사용하는 유모차나 카시트에 덮어주면 보온 효과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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