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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여름복장 ‘반바지’ 찬-48%, 반-31%

2015-03-09 10:44:24
[김희정 기자] 여름철, 남성 직장인들이 반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것에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에 대해 직장인 2명중 1명은 남성 직원의 여름철 반바지를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1,891명을 대상으로 ‘여름 근무 복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찬성’(48.3%) 의견이 ‘반대’(31.5%)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상관없다’는 의견도 20.1%로 집계됐다.

성별로 분석해보면 남성 직장인들은 찬성자가 반대자보다 16.0% 높았으며, 여성 직장인들 역시 찬성 입장이 반대 입장보다 17.8% 높았다.

찬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①시원해 좋을 것 같다(62.6%) ②업무 능률이 높아질 것 같다(37.1%) ③여성도 입는데 남성이 안 될 이유가 없다(32.4%) ④긴바지가 답답해 보인다(19.7%) ⑤기타(0.2%) 순이었다.

반대 이유로는 ①‘미관상 좋지 못하다’(60.6%)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②해당직무에 부적합한 복장이다(38.4%) ③근무 자세가 흐트러질 것 같다(21.2%) ④업무 분위기를 해친다(19.3%) ⑤상사가 싫어한다(8.1%)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장인들이 여름 근무복장으로 가장 많이 입는 옷은 청바지와 티셔츠 차림의 ‘캐주얼 복장’(34.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비즈니스 캐주얼’(28.2%)이 뒤를 이었으며, 다음으로 ‘넥타이를 제외한 정장’(21.2%), ‘넥타이를 착용한 정장’(12.1%), ‘유니폼(3.5%)’, 기타(0.4%)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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