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기자] 카피알이 2012년 중고차 조회율과 클릭률, 매매 상담 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그랜저TG, YF쏘나타, 아반떼MD, K5, 뉴SM5, 모닝 등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신차 시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YF쏘나타, K5, 아반떼 등이 연식변경과 함께 중고차 시장에 출고된 지 2년 이상 지나면서 가격 경쟁력이 생겨나고 매물 보유대수도 늘어나 2012년 활발하게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2011년 높은 신차 판매고를 보인 아반떼MD도 신차가격보다 200~300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 시장에 거래되고 있다. 중고 아반떼MD는 최근 가격대가 상승하고 있는 경차, 소형차와 큰 가격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2011년 활발한 신차 출시로 인해 중고차 선택폭이 다양해지고 신차의 중고차 유입속도가 빨라지면서 내 차 마련을 꿈꾸는 소비자들이 차량 상태가 우수한 2~3년식 내외의 중고차를 많이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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