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판에 레모네이드, 맛까지 바꾼 영양사의 살벌한 경고 '분리수거 잘해라'

2015-07-15 18:58:05
[라이프팀] '식판에 레모네이드'라는 황당한 급식메뉴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식판에 레모네이드'라는 제목으로 학교 급식사진과 안내문이 게재됐다.

식판대에는 비빔밥과 김치, 디저트가 놓여 있고 왼쪽 상단 반찬 칸에는 희멀건한 액체가 담겨 있다. 이 액체의 정체는 '레모네이드'. 그리고 공개된 안내문에는 "급식 후 음료포장지, 요쿠르트 병, 과일껍질 등을 지정된 장소에 버리지 않는 학생들로 인해서 오늘 레모네이드를 식판에 배식하게 되었습니다. 이점 양해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이는 분리수거를 하지 않는 학생들을 혼내기 위해 캔 속에서 음료만 빼 배식하는 영양사의 경고인 것.

식판에 레모네이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설마 저렇게 줄 줄은 몰랐어", "얼마나 분리수거를 안하면 이렇게 까지했을까", "숟가락으로 떠 먹어야 하나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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