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죠스떡볶이 사과 "서비스 교육 및 경고조치 취해…재발방지 약속"

2012-12-18 21:16:11

[라이프팀] 프랜차이즈 분식업체 '죠스떡볶이'가 불친절 서비스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죠스떡볶이 측은 12월18일 홈페이지에 '고객님 죄송합니다'라고 사과글을 올렸다.

이는 16일 한 소비자는 서울 시내에 위치한 죠스떡볶이의 매장을 방문했다가 직원들의 불친절에 대한 불만은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이 소비자는 "외국인 바이어 2명을 데리고 죠스떡볶이 00점을 방문해 맛있게 먹은 뒤 남은 음식을 포장해 달라고 하자 해당 점주는 '포장값도 안 나온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포장을 해주기로 했지만 다른 직원에게 "뭘 그걸 따로 해줘? 그냥 하나로 싸'라고 짜증난다는 투로 말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 글은 곧 온라인 상에 확산되면서 비난이 폭주하자 조스떡볶이 측은 "지난 16일 저녁 본사 가족점과 관련해 문의해 준 내용을 17일 본사에서 경위를 파악하고 해당 가맹점에 1차 서비스 교육 및 경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리에 소홀했던 점 책임을 통감하고 고객님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전국 270개 죠스 떡볶이 가맹점에 대한 서비스 점검과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조스떡볶이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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