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초등학생수 급감, 2020년엔 1980년 절반 수준 예상

2013-09-04 18:48:56

[라이프팀] 초등학생수 급감 소식이 전해졌다.

9월4일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3년 교육기본통계’를 발표하고 저출산으로 인해 전년대비 초등학생수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201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4월1일 기준 652만 9196명으로 전년대비 3.6%(24만1843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초등학생 수는 278만4000명, 중학생 수는 180만4189명, 고등학생 수는 189만3303명으로, 전년대비 각각 16만7995명(5.7%), 4만4905명(2.4%), 2만6784명(1.4%) 정도 감소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 최근 8년간 124만 명이나 줄어 급감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은 “초·중·고 학생 수 감소 현상은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며 2020년에는 545만 명까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1077만 명이었던 1980년 초등학생 수의 절반에 그치는 수준이라 그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게 했다.

초등학생수 급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책이 필요한 듯”, “초등학생수 급감, 진짜 미래가 걱정된다”, “초등학생수 급감? 교육비가 워낙 부담되니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뉴스 영상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

▶ 초대형 김밥 등장, 2천 인분?
▶ 최악의 이별통보 1위, 문자 혹은 잠수
▶ 세계 최고령 할아버지, 123세 나이에도 정정
▶ 학교 폭력 가해 학생 증가, 3년 사이 무려 92.8%나…
▶ 턱관절 장애 급증, 환자 절반가량이 10대·20대…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