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공덕역 실종녀, 알고보니 동거남과 결혼 약속한 사이? 충격

2012-06-25 22:53:41

[라이프팀] SNS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일명 ‘공덕역 실종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종편채널 JTBC 탐사코드J에 따르면 실종 신고한 생모의 동거남이 사실은 실종녀와 결혼을 약속한 연인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까지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19살 딸을 찾아달라며 실종 신고한 아버지는 생모의 동거남이었고 실종 여성은 7년 동안 동거남의 가혹행위 때문에 가출했다.

하지만 현재 수감중인 김모씨는 JTBC에 “강제로 감금한 적도 없고 나와 결혼한다고 각서도 썼다”고 밝혔다. 실종녀의 친 어머니 역시 동거남과 내연관계가 아니라며 오히려 딸과의 결혼 각서를 인정했다. 또한 동거남의 가혹행위 역시 모두 부정했다.

하지만 공덕역 실종녀는 다른 이야기를 했다. 그는 “어머니에게 동거남의 가혹행위를 모두 털어놨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며 “그 사람을 죽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한해주시더라”고 전했다.

JTBC는 전문가를 통해 모녀의 심리분석에 들어갔다. 결과 친어머니는 전남편의 가정 폭력에 시달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 인해 동거남과 헤어지지 않기 위해 딸의 문제를 회피하는 이른바 ‘악마연인 콤플렉스’를 겪고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졌다.

실종녀는 7년간 어머니가 참고 살았던 이유를 털어놓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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