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영 기자] 출퇴근길 호감 이성 1위는?
6월25일 소개팅 서비스 이음이 20~30대 미혼 남녀 1505명을 대상으로 출퇴근길 호감 이성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남성 83%(700명), 여성 64%(424명)가 ‘출퇴근길 마음에 드는 이성을 발견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여성의 경우 출퇴근길 호감 이성 1위로 ‘책 읽는 남성’(49%)을 꼽았으며 뒤이어 ‘노약자에게 자리 양보하는 남성’(35%), ‘스마트기기 사용하는 남성’(13%), ‘스포츠 경기 시청하는 남성’(3%) 등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출퇴근길 비호감 이성 1위에 여성은 ‘술냄새나 땀 냄새 풍기는 남성’(60%), ‘시끄럽게 통화하는 남성’(25%), ‘쩍벌남’(13%), ‘험하게 조는 남성’(2%)을, 남성은 ‘시끄럽게 통화하는 여성’(69%), ‘쩍벌녀’(17%), ‘화장 고치는 여성’(11%), ‘험하게 조는 여성’(3%)을 선택했다.
한편 ‘출퇴근길 호감 이성 1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냄새 풍기는 남자 진짜 싫던데”, “남자나 여자나 상대방 배려할 줄 아는 모습이 보기 좋은 것 같다”, “이제부터 책 읽고 다녀야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이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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