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피하고 싶은 부하 직원 1위, 절반 이상이 박명수를? “이유가 공감되네”

2013-04-13 16:14:20

[김민선 기자] 피하고 싶은 부하 직원 1위에 ‘무한도전’ 박명수 캐릭터가 선정됐다.

4월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출판사 알키는 직장인 18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일보다 사람이 힘들까?’라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MBC ‘무한도전’ 캐릭터를 기준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박명수는 50.1%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피하고 싶은 부하직원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자기 마음대로 일을 할 것 같다는 이유에서 1위에 선정됐으며, 이어 너무 묻어가려고만 할 것 같은 길 유형(19.1%)과 업무 외에 다른 일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은 정형돈 유형(13.3%)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튀는 행동으로 호불호가 나뉠 것 같은 노홍철 유형(12.7%)과 식대가 너무 많이 들 것 같은 정준하(4.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하고 싶은 부하 직원 1위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유재석은 없구나”, “피하고 싶은 부하 직원 1위, 뭔가 공감되네”, “피하고 싶은 부하 직원 1위가 박명수라 깜짝 놀랐는데 설명 들으니 이해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은 원하는 상사 유형으로 말을 잘 들어주고 장점을 살려줄 것 같은 유재석 유형(51.7%)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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