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기자] 최근 가장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3대 보이그룹 엑소, 인피니트, B1A4가 공항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공항패션’은 무대에서 선보여지는 화려한 의상이 아닌 스타들의 리얼웨이룩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은 평소 따라하기 쉬운 이들의 공항패션에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또한 언제나 패션에 한 발 앞서는 스타들이기에 트렌드까지 알 수 있다.
엑소- 블랙&화이트, 세련되고 심플하게
엑소는 블랙&화이트, 여기에 포인트 컬러를 추가한 패션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룩을 선보였다.
컬러가 단조로워 댄디하거나 딱딱해 보일 수 있지만 여기에 운동화를 매치하거나 스테디움 점퍼로 캐주얼함을 더하면서 영한 느낌을 가미한 것.
첸은 블랙과 화이트의 컬러블로킹이 돋보이는 셔츠에 뿔테 안경을, 레이는 올 블랙에 화이트 텍스트가 돋보이는 티셔츠로 포인트를, 크리스는 여기에 블루 컬러로 산뜻함을 더했다.
B1A4 – 시크한 캠퍼스룩
B1A4의 공항패션은 캠퍼스를 누비는 대학생같은 모습으로 반바지에 셔츠를 매치하거나 PK셔츠, 모자, 운동화 등으로 전형적인 캠퍼스룩을 연상케했다.
신우는 체크 셔츠에 네이비 컬러의 반바지를 입고 슬립온과 함께 빅 토드백을 들어 좀 더 패셔너블한 캠퍼스룩을 완성했으며 진영과 바로는 좀 더 캐주얼함을 가미, 피케 셔츠와 함께 스냅백을 썼다.
캠퍼스룩은 본래 영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이 강하지만 이들처럼 단정하면서도 시크하게 연출하려면 단추는 오픈하지 않되 선글라스나 클러치, 빅백과 같은 소품을 활용하면 더욱 좋다.
공항에서 포착된 인피니트는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좀 더 어른스러운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우현의 경우 이너로 매치한 셔츠부터 니트, 팬츠까지 올 블랙으로 연출한 가운데 정장구두로 더욱 포멀한 느낌을 더했으며 성종 역시 블랙 수트에 그레이재킷으로 댄디룩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요즘 같은 날씨에 연출하기 좋은 댄디룩은 셔츠와 함께 니트를 레이어드하거나 재킷하나면 간단히 해결된다. 때론 모노톤의 패션 아이템과 함께라면 데님을 매치하더라도 좀 더 격식 있어 보일 수 있다.
(사진출처: 엘번, 엘번드레스 ,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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