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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셔츠에 활용할 수 있는 주얼리 아이템은?

2014-06-11 10:46:51

[구혜진 기자] 쉽고 간단할 것 같지만 의외로 어려운 주얼리 스타일링.

주얼리는 그 날의 의상, 스타일, 기분 등에 따라 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더 세부적으로는 의상의 컬러, 패턴, 디자인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변화를 줘야 하는 것이 주얼리 스타일링이다.

5월29일 데님, 셔츠 패션으로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소녀시대. 데님과 셔츠는 누구나 한 벌쯤 소장하고 있는, 데일리로 부담 없이 착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이들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여 데님과 셔츠에 어울리는 주얼리 아이템을 살펴보자.

효연-서현의 데님 스타일링


효연은 블루컬러의 나그랑 티셔츠와 멜빵바지를 귀여운 느낌으로 연출했다. 여기에 상의와 컬러를 맞춘 스냅백과 화이트 운동화를 매치하여 캐주얼하고 편안한 느낌의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허리라인을 그대로 드러내는 하이웨스트 데님 스커트를 선택한 서현. 허벅지 부분에 가미된 워싱이 유니크하고 독특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영문 로고가 큼직하게 프린트된 화이트 셔츠를 빈티지하게 연출했고 효연과 마찬가지로 실용성을 강조한 운동화를 매치했다. 서현이 선택한 하이웨스트 데님 스커트는 소재 특성상 날씬한 보디라인도 부하게 보이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는다.

데님 아이템에는 가죽 소재의 브레이슬릿이나 가죽 시계를 추천한다. 가죽과 데님의 만남은 빈티지 무드를 살리고 자유분방한 느낌을 더한다. 주얼리 브랜드 라뮈샤에서 선보이고 있는 Epicene 제품은 천연 소가죽으로 제작되었고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다.

제시카-수영의 셔츠 스타일링


따라 하고 싶게 만드는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제시카. 그는 이번에도 흠잡을 데 없는 완벽한 공항패션을 선보였다.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 셔츠와 민트 색상의 스키니 팬츠를 멋스럽게 매치했고 청녹색의 운동화와 각이 잡힌 화이트 스몰 백으로 심플한 포인트를 주었다. 움직일 때마다 살짝살짝 빛이 나는 운동화 디테일에 시선이 간다.

이기적인 각선미를 자랑하며 등장한 수영은 밀리터리 패턴의 셔츠와 밝은 계열의 스키니 팬츠로 수수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그레이 컬러 토트백을 팔에 걸쳐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셔츠 스타일링 시 주얼리는 비교적 선택의 폭이 넓다. 실버, 골드, 유색 주얼리 등 기호에 맞게 선택이 가능한 것이 특징. 화이트 셔츠의 경우, 실버 넥클리스를 매치하면 얼굴을 더 환하고 투명하게 밝혀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영과 같이 셔츠에 패턴이나 컬러가 가미되었다면 셔츠 컬러의 색상과 톤을 맞춘 이어링을 선택해 보자. 패턴과 컬러가 화려한 셔츠라면 최대한 단조로운 디자인의 실버 주얼리를 선택하거나 컬러 톤을 맞춘 주얼리 선택이 바람직하다.
(사진출처: 뮈샤, 라뮈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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