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괜찮아, 사랑이야’ 男배우 3인의 모노룩(Mono Look)

2014-07-15 19:00:32


[여혜란 기자] 조인성과 공효진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발표회가 7월15일 열린 가운데 남자배우 3명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인상적인 연기와 비주얼로 시청자의 마음을 녹이는 조인성, 예능뿐만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까지 접수하고 있는 이광수, 최정상의 아이돌그룹 멤버에서 신예 연기돌로의 변신을 꾀하는 디오. 이 세 배우의 제작발표회 패션 키워드는 ‘모노톤’이었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의 모노톤이지만 그들은 각기 다른 아이템과 패턴, 디자인으로 더욱 다채로운 룩을 선보이며 나타났으니 주목해보자.

#. 쉽지만 쉽지 않은 ‘올블랙’, 조인성


그는 이날 참석한 배우들 중 가장 심플했지만 가장 눈에 띄는 모습이었다. 베이직한 블랙 라운드넥 니트에 일자 핏 블랙 슬랙스를 매치해 기본아이템만으로 깔끔하고 흔하지 않은 룩을 연출했다. 특히 스포티한 라이닝 포인트의 화이트 스니커즈로 더욱 시크하게 마무리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 개성 있는 그와 닮은 ‘스트라이프 수트’, 이광수


이광수는 모델출신다운 큰 키를 도드라지게 하는 ‘버티컬 스트라이프(Vertical stripe)’수트를 선택했다. 넓은 간격의 세로 스트라이프는 시선을 넓히는 효과가 있어 마른 그의 몸을 커버하기에 효과적이다. 골드컬러의 더블버튼이 포인트가 되었고 같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슬립온으로 마무리했다.

#. ‘배색 수트’로 스타일리시한 배우 변신, 디오


패셔니스타가 사랑하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의 수트를 이번에는 디오가 입고 등장했다.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아이돌 ‘엑소(EXO)’로서 무대 위의 모습은 잠시 접어두고 컬러매치가 위트 있는 클래식한 수트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특히 같은 브랜드의 블랙 워커를 매치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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