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핫한 남자들의 쿨한 액세서리 코디법은?

2012-08-03 19:21:29

[조현아 기자] 무더위만큼 훈남 스타일링 지수가 올라가고 있다. 옷이 점점 얇아져 자칫 밋밋해질 수 있는 여름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줘서 스타일 지수를 높이고 싶다면 최근 떠오르는 핫 아이템인 뱅글에 주목해보자.

최근 남자들을 위한 패션과 뷰티 아이템들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의 능력과 사회적인 이미지를 패션으로 표현하고 어필하는 시대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자신을 코디하려고 하면 앞이 깜깜해지는 남성들이 대부분.

평소 패션에 관심이 없던 남자들이라면 드라마 속 훈훈한 남자 주인공들의 스타일에서 유행하는 패션 아이템과 센스있는 스타일링법을 배워보자.

트랜디 레이어드 뱅글룩


대세남 이장우는 최근 힐링 드라마로 각광 받았던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에서 신입 디자이너로 풋풋하고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포멀하고 평범한 비즈니스룩 보다는 트랜디한 스타일의 뱅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서 스타일리시한 룩을 선보였다.

특히 로프 스타일의 화이트 꼬임 레더와 블랙 스피넬 장식의 조화가 고급스러운 비앙카 카포와 블랙의 시크함이 돋보이는 네로 카포를 함께 레이어드해 셔츠와 티셔츠 어떤 룩에서도 조화로운 코디를 완성했다.

이장우의 스타일링 포인트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룩에 디테일과 스카프, 뱅글 등의 액세서리를 편안하게 이용한 것이다.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하기 위해 많은 디테일과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은 자칫 과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자.

댄디 레더 브레이슬릿룩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 출연 중인 이기우는 환상적인 옷 태로 여심을 매료시키며 댄디룩 종결자로 등극할 정도로 이목을 끌고 있다. 셔츠에 면 팬츠, 체크 남방에 치노 팬츠 등 베이직한 아이템에 가는 꼬임의 레더 브레이슬릿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기우가 착용한 네로 프리모는 블랙 컬러의 가는 꼬임의 레더에 블랙 스피넬 장식이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 하기 쉬워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말숙과의 로맨스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강민혁은 여성들의 로망인 티셔츠에 팬츠 하나만으로 색다른 댄디룩을 연출한다. 여기에 항상 빼놓지 않고 착용하는 브레이슬릿은 심플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을 완성하는데 포인트 아이템이다.


제이에스티나 브랜드 기획실장 송지원 차장은 “한동안 남성들의 패션에서 액세서리가 사라졌었지만 작년부터 패션피플을 중심으로 남성 액세서리가 다시 붐을 일으키고 있다”라며 “시계 외에 뱅글 2~3개를 레이어링 하는 것은 올 여름 남성 패션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MBC ‘아이두 아이두’, ‘스탠바이’, KBS2 ‘넝쿨째 굴러온 당신’ , '뮤직뱅크' 방송 캡처, 제이에스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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