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서울패션위크에 뜬 패셔니스타 “베스트드레서는 누구?”

2012-10-24 20:15:40

[이형준 기자] 2013 S/S 서울패션위크가 서울시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에서 이주영 디자이너쇼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의 역략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패션위크의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서울컬렉션’에서는 장광효, 이상봉을 비롯해 고태용, 이승희, 최철용 등 국내 최정상급 스타 디자이너 60여명이 개성 있는 컬렉션을 선보인다.

디자이너들의 컬렉션만큼이나 서울패션위크의 또 다른 볼거리가 있으니 바로 별들의 사복 패션. 국내 내로라하는 패셔니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만큼 베스트드레서부터 개성파 패션 피플까지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을 볼 수 있다.

특히 공효진, 공현주, 바다도 이번 패션위크에 참석해 남다른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울패션위크에 뜬 패셔니스타들, 이들의 스타일링을 집중 분석해봤다.

공효진 “역시 트렌드세터!”


배우 공효진은 10월24일 박승건 디자이너 패션쇼에 참석해 남다른 스타일링으로 주목을 받았다. 누구보다 앞서가는 대표급 패셔니스타인만큼 공효진은 이날 가을 머스트해브 아이템 트렌치코트와 데님과 시스루 스커트의 미스매치, 선글라스로 앞서가는 트렌디함을 과시했다.

특히 화이프 프레임이 인상적인 선글라스는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한층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컬러나 디테일적으로 화려한 아이템은 없었지만 우월한 프로포션에서 흘러나오는 세련미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었다.

공효진이 매치한 트렌치코트는 가을이면 누구나 찾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연출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공효진처럼 재킷 칼라를 끝까지 올려 연출하거나 원피스처럼 코디해 여성스러움을 표현해도 좋다.

공현주 “네온 컬러의 여전한 인기!”


슈퍼모델 출신 배우 공현주는 10월23일 서울패션위크 고태용 디자이너 패션쇼에 클라라, 송해나와 함께 참석해 남다른 프로포션을 뽐냈다.

이날 공현주는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라이더 재킷으로 시크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을 자아냈으며 블랙진에 무릎까지 올라오는 롱부츠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며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특히 이너로 매치한 네온 컬러 셔츠는 자칫 밋밋할 수 있었던 스타일링에 포인트 역할을 하며 공현주를 베스트드레서로 완성시켜줬다. 공현주가 매치한 네온 컬러는 이번 시즌에도 여전히 여성들의 사랑을 받으며 유행 중이다. 니트나 아우터 등 네온 컬러는 그 자체만으로 스타일링에 포인트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코디에 자신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바다, 플레어 재킷으로 유니크하게!


10월24일 박춘무 디자이너 패션쇼에 참석한 바다는 플레어 디테일이 가미된 롱 재킷으로 카리스마 있는 자태를 뽐냈다.

블랙 앤 화이트를 콘셉트로 강렬한 레드 체인백을 포인트로 매치한 바다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바디라인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바다가 매치한 플레어 재킷은 여성적인 매력을 살려주고 카디건이나 트렌치코트로도 만나볼 수 있어 이번 시즌 유행코드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인기 여성 쇼핑몰 도드리 관계자는 “서울패션위크는 세계 5대 패션위크 중 하나로 디자이너들의 컬레션 작품과 참석하는 스타들, 패션피플로 볼거리가 풍성한 축제”라며 “도드리도 자체제작을 통해 다양한 가을 머스트해브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도드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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