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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노홍철도 ‘분위기男’ 만든다?

2012-10-30 08:34:51

[이형준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노홍철이 가을을 맞아 ‘분위기男’으로 변신해 화제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저질댄스도 마다하지 않았던 노홍철이 다이어트와 짧은 스포츠형 헤어스타일, 웃음끼 쫙 뺀 댄디 패션으로 여성들의 마음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가을 워너비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노홍철을 ‘분위기男’으로 만들어준 일등 공신은 바로 F/W 필수 아이템 코트. 평소에도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통하는만큼 노홍철은 스트릿, 댄디, 빈티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코트 아이템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갈수록 훈훈해지는 비주얼, 분위기男으로 가을 여심 공략기에 나선 노홍철 패션을 집중 탐구해봤다.

Step 1. 트렌치코트 빈티지하게 활용하기


트렌치코트는 가을 남성 스타일을 대표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심플하면서도 트렌디해 많은 이들이 F/W 시즌 트렌치코트를 착용하지만 그만큼 식상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스테디셀링 아이템인 트렌치코트를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최근 방송에서 노홍철이 선보인 빈티지 스타일은 코트를 활용하면서도 얼마든지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예다.

유니크한 아이템을 즐겨 매치하는 노홍철답게 스카프와 헌팅캡, 슈즈 등으로 포인트를 주고 엣지보다는 스타일에 ‘힘’을 뺀 빈티지에 초점을 맞춰 한층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빈티지하게 스타일을 연출하고 싶다면 비비드 컬러보다는 모노톤, 라인이 들어간 제품보다는 루즈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Step 2. 싱글 코트, 중후함을 버려라!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코트 중 하나가 바로 싱글 코트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은 물론 디자인 자체가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링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

코트 자체가 ‘분위기男’을 연출해주는 좋은 아이템이긴 하지만 중후한 분위기만 풍기게 되면 자칫 너무 성숙해보일 수 있다. 이럴 때는 노홍철처럼 컬러나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 강약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싱글 코트의 종류도 여러가지. 루즈한 핏의 제품으로 믹스매치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어깨선이나 라인이 들어간 엣지 있는 코트로 댄디한 분위기를 연출해도 좋다. 스트릿룩으로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아이템에 포인트를, 엣지룩으로 연출할 때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게 한층 스타일리시해 보인다.

Step 3. 재킷, 평범한 듯 트렌디하게


노홍철의 ‘분위기男’ 패션 마지막 아이템은 바로 재킷이다. 재킷은 이미 시즌을 불문하고 남성들에게 사랑받는 아이템. 이번 시즌에는 컬러와 패턴으로 무장하고 개성파 패션 피플들을 공략하고 있는데 노홍철도 평범한 듯 트렌디한 재킷으로 트렌드와 분위기 두 가지 모두를 선사하고 있다.

재킷은 코트보다 길이가 짧고 스타일의 영역이 넓기 때문에 코디에 자신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연출하고 싶다. 가을 시즌 패셔니스타에 도전하고 싶다면 모노톤 컬러 이외에 개성을 강조할 수 있는 비비드 컬러나 강렬한 패턴 아이템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KBS ‘두드림’ MBC ‘나는 가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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