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닮고 싶다” 명품 미시 여배우의 스타일

2013-07-13 15:01:22

[박윤진 기자] 미시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대한민국 연예계를 주름잡는 ‘미시스타’들은 이제 대중들의 인기 핵심 코드로 자리 잡았다. 패션 감각으로 유행을 선도하는 등 ‘세련된 미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것.

여자스타가 결혼 후에도 인기를 유지한다는 것은 불과 10년전 만 해도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이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이제는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각종 파티나 행사장에서 받는 스포트라이트는 과거 보다 오히려 더 뜨겁다.

결혼 후 더욱 안정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좀 더 현실감 있는 연기와 캐릭터를 소화한다. 이 뿐만 아니라 그녀들이 선뵈는 패션은 젊은 미시족들에게 폭발적인 이기를 모은다. 이는 미혼 여성들에게도 훗날 ‘닮고 싶은’ 롤 모델이 되기도.

김효진-김성은, 도시적이고 시크한 블랙앤화이트룩


배우 김효진과 김성은에게서 이지적이며 시크한 무드의 블랙앤화이트룩이 엿보인다.

매 시즌마다 패션계의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아온 블랙과 화이트 컬러는 가장 쉽게 연출해 봄 직하지만 약간의 무게감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갖춰 입는 자리에서나 선택해 볼 법한 스타일링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김효진과 김성은이 스타일링 한 룩처럼 흑백의 컬러 매치가 위트 있게 표현된 것을 주목할 것. 한 여름에도 어김없이 모던하고 시크한 감각을 즐길 줄 아는 여성이라면 간결한 실루엣 위로 올라온 블랙과 화이트의 단순한 조합을 즐겨볼 것을 추천한다.

손태영-박지윤, 트렌디한 무드의 프린트룩


손태영과 박지윤은 앞서 살펴본 블랙앤화이트룩과 상당히 대조적인 무드가 흘러넘친다. 컬러감부터 패턴까지 경쾌하며 감각적이다. A라인 실루엣과 바디를 강조한 원피스에서 여성성이 강조된다.

잔잔하거나 내추럴한 프린트룩 보다는 대범하고 과감하게 연출된 유니크한 스타일이 주목받는 추세. 장마가 끝나면 그 어느 때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측되는 여름이 될 것으로 예보되고 있는 가운데 어떤 옷으로 기나긴 여름을 보낼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단연코 프린트 원피스를 추천하겠다.

제시뉴욕 임홍식 부장은 “슬리브리스 스타일의 프린트 원피스는 멋도 살릴 뿐만 아니라 시원한 착장감을 주어 섬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짧은 길이의 원피스가 부담스러운 여성이라면 무릎까지 내려오되 허리라인을 한 번 강조한 실루엣이 좋으며 골반이 피트 되는 H라인의 원피스는 다리를 길어보이게 한다”고 전했다.

변정수-장신영, 엘리건트한 미니멀룩


미시 패셔니스타에 변정수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모델로서 미시 연예인으로서 가장 오랜 시간 영향력을 끼쳐온 그는 등장하는 곳마다 패션으로 주목받아온 인물. 더 없이 완벽한 몸매로 소화한 H라인의 그레이 숄더 원피스에서는 엘레건트한 무드가 깊게 흐른다.

장신영 역시 떠오르는 미시 패셔니스타 대열에 오르며 제작발표회, 행사장 등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그녀의 이름은 화제의 키워드가 된다. 시스루나 컷아웃과 같은 조금은 대범한 스타일링도 여과 없이 선보이며 매 번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미니 원피스에 다리를 한 꺼풀 가리워 비춰내는 시폰 소재의 시스루 원단은 훨씬 섹시한 무드를 어필한다.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시스루가 패션계의 화두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다리, 네크리스, 등과 같은 부위를 노출시키는 것이 2013 시스루룩의 포인트다.
(사진출처: 제시뉴욕,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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