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민 기자] 여름보다 도톰한 아우터를 준비해야 하는 가을이다. 세탁 후 불투명한 종이상자에 여름옷을 보관했다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찬바람을 대비해 도톰한 아우터를 꺼내야 한다.
가을에 적합한 아우터로는 멋스러우면서도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트렌치코트와 카디건을 추천한다. 스타들은 이 두 가지 아이템을 가을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선택해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을 뽐내고 있다.
◆ 페미닌룩의 정석 ‘트렌치 코트’
10월1일 이랜드 ‘와팝’ VIP 시사회에 참석한 소유진과 박진희는 같은 아이템으로 전혀 다른 스타일링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레드 컬러의 트렌치코트를 입고 캐주얼한 느낌의 부츠를 매치해 멋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강조했다.
반면 백진희는 블랙 이너와 같은 컬러 힐을 함께 코디해 페미닌룩을 완성했다. 닥스 브리티시 로열 페스티벌에 참석한 송선미는 클래식한 액세서리 아이템에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줘 우아한 클래식룩을 보여줬다.
이처럼 페미닌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연출하려면 트렌치코트를 추천한다. 오픈해서 워커부츠와 스타일링하면 캐주얼한 느낌을 허리를 리본으로 묶으면 페미닌한 클래식룩을 완성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편안하면서도 멋스럽게 입으려면 카디건이 제격이다. 최근 열애설로 이슈를 모았던 티아라의 소연과 아역배우 김새론은 쇼츠아이템에 롱카디건으로 스타일리시한 캐주얼룩을 보여줬다.
공항패션으로 캐주얼한 느낌의 롱카디건을 선택한 소연은 데님쇼츠와 모노톤의 아이템으로 깔끔한 멋을 더했다. 관상 VIP시사회에서 김새론은 캐주얼한 티셔츠와 프린트 롱카디건으로 좀더 귀엽고 상큼한 매력을 보여줬다.
배우 최윤영은 루즈핏의 티셔츠와 같은 톤의 카디건을 매치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다. 포인트컬러로 스니커즈와 카디건의 엠블럼을 레드로 맞춰 톡톡 튀는 상큼함을 뽐냈다. 또한 쇼츠 아이템이 보이지 않는 일명 ‘하의실종’ 패션으로 우월한 각선미를 자랑했다.
▶▶ 트렌치코트 vs 카디건, 스타들의 잇스타일링 따라잡기
이번 F/W시즌에 맞춰 국내 최대 여성복 SPA브랜드 르샵은 다양한 스타일의 트렌치코트와 카디건을 선보였다. 스타들처럼 멋스럽게 연출하려면 트렌치 코트는 앞부분을 오픈한 상태에서 허리를 리본으로 묶으면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여기에 이너로 쇼츠 아이템과 맨투맨 티셔츠를 함께 매치하면 멋스러운 캐주얼룩이 완성된다. 여성스럽게 입고 싶다면 단추를 잠그고 허리벨트를 리본으로 묶으면 된다. 여기에 페미닌한 아이템을 매치하면 클래식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다.
롱카디건은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려 웨어러블한 가을 캐주얼 아이템이다. 톤온톤 배색으로 코디하면 세련되고 도회적인 느낌의 가을룩을 완성할 수 있다.
(사진출처: 르샵,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맨즈웨어 ‘남자 옷장의 필수품’ 점검
▶젠틀맨 이정재 “내가 패셔니스타가 될 관상인가?”
▶소녀시대 vs 에프엑스, 사복패션 “스타일 위너는?”
▶빅뱅-소녀시대 “행사장 패션에서 그룹별 개성 드러나”
▶“낡고 해질수록 제 맛!” 가을 대세 스타일링, 그런지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