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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전 남친에게 쓴 편지 때문에 경찰에 大굴욕? 왜?

2011-05-05 07:57:05

[연예팀] 배우 성유리가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쓴 편지 때문에 일어난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5월5일 방송 되는 KBS2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한 성유리는 "미련 때문에 4년 동안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매일 편지를 쓴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오랫동안 편지를 쓰다가 미련을 버리고 끝내야겠다는 생각에 전 남자친구에게 ‘편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문자를 보냈다"며 "하지만 남자친구가 ‘버리든지 태우든지 네 맘대로 해!’라고 싸늘한 답문을 보내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낙심한 성유리는 그 때 마침 같이 있었던 이진에게 문자를 보여줬고, 문자를 본 이진은 불같이 화를 내며 당장 집에 가서 편지와 식용유를 가지고 오라고 했다고.

그는 "이진과 한강에 가서 편지를 태우기 시작했는데 활활 타오를 줄 알았던 편지들이 바람이 세게 부는 바람에 타지 않아 난감했다"며 "하필 지나가던 경찰에게 현장을 들켜 깨끗이 치우라는 호통을 들어야만 했다. 편지들이 부피가 더 커져 치우는 데 애를 먹었다"고 털어놔 녹화 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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