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장재인, 강남역 게릴라콘서트 마쳐… 장대비 가르는 '뜨거운 호응'

2011-07-09 14:41:29

[장지민 기자] 가수 장재인이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도 게릴라 콘서트를 강행해 화제다.

장재인은 7월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교보타워 인근에서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에서 콘서틀을 벌여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그는 자신의 데뷔 앨범인 '데이 브레이커(Day Breaker)' 의 수록곡 '반짝반짝' 으로 공연을 시작해 '추억은 수채화처럼', '그대는 철이 없네' 와 타이틀 곡인 '장난감 병정들' 을 불렀으며 다양한 팝 커버곡들도 연주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공연을 강행한 장재인에게 우산을 쓴 채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였다. 장재인 역시 콘서트 후 자신의 트위터에 "강남 길거리서 비 맞으며 노래 들어주신 관객 분들 감사합니다. 조심히 가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았다.

장재인 소속사 키위뮤직 측은 "폭우로 길거리 공연을 만류했으나 본인의 의지로 공연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말마다 게릴라 공연을 할 예정이다. 길을 걷다 장재인을 갑작스럽게 마주쳐도 놀라지 말고 즐겁게 음악을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재인은 데뷔 앨범 '데이브레이커'의 홍보 활동을 마치고 '2011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등을 비롯한 각종 공연 무대에 오르며 다음 앨범을 구상하고 있다. (사진출처: 장재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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