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통증' 권상우-정려원 '애절 키스신' 공개, 키스의 달콤함도 못느껴

[민경자 기자] 배우 권상우와 정려원의 애절한 키스신이 영화 '통증' 스틸컷을 통해 공개됐다.

영화 '통증'은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자와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의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키스신은 첫 키스 신으로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던 남순이 동현을 만나게 되면서 비로소 마음의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특히 어둠 속에서 이뤄진 이번 키스 신은 남순(권상우)에게 마음을 연 동현(정려원)의 첫 도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순의 안타까움까지 녹여내 절절함을 더했다.

권상우와 정려원은 캐릭터에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실제 연인들의 키스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강렬하고 아름다운 키스신을 선사할 예정이다.


겉모습은 한없이 강해 보이지만 속은 아이처럼 순수한 남자 남순과 언제 쓰러질지 모를 정도로 너무나 위태로운, 그러나 속은 누구보다 강한 여자 동현의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화 '통증'.

이 작품은 사랑의 통증을 앓았던, 혹은 앓고 있는 이 시대 모든 이들의 사랑에 대한 아픔을 어루만질 추석 시즌 유일한 감성 멜로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봉은 올 추석에 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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