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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이종석 '뿌잉뿌잉', 자존심 접은 어색 살벌애교 '대반전!'

2011-10-14 09:02:09

[민경자 기자] '하이킥3' 배우 이종석이 '뿌잉뿌잉' 애교로 국민 귀요미로 거듭나게 됐다.

10월13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에서는 평소 여동생 안수정(크리스탈)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야만 했던 안종석(이종석)이 삼촌(서지석)의 노트북을 차지하기 위해 주먹을 불끈 쥐고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종석은 절친 강승윤의 충고에 따라 결국 수치심을 무릎쓰고 수정이 연습하고 있던 '뿌잉뿌잉'을 삼촌(서지석) 앞에서 연발하며 두 볼에 주먹 쥔 양손(일명 삼순이 포즈)을 갖다 대는 오그라드는 어색 살벌 애교를 펼친 것.

그동안 '하이킥'을 통해 시크하고 도도한 캐릭터로 일관했던 안종석이 눈물을 머금으며 어설프게 동생 수정의 '뿌잉뿌잉' 애교를 따라하는 대반전에 시청자들은 "어색해서 더 웃기다", "자존심 강한 안종석의 뿌잉뿌잉을 하기까지의 역경과 고민 그리고 결단. 진짜 웃겼음", "아 다시봐도 웃겨요, 표정 완전 만화 주인공 같아"라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종석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이후 신비로운 마성의 엘프남 이미지를 벗고 정일우 - 윤시윤을 잇는 하이킥 최강라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출처: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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