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심은경, 대종상 영화제 후보탈락에 쓴소리 “이 세계 쓰라린 경험 했다”

2011-10-17 17:15:59

[김혜진 기자] 배우 심은경이 대종상 영화제 후보 제외에 대해 남긴 심경글이 화제다.

10월17일 심은경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종상 영화제 후보 제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심은경은 “대종상 영화제 후보에 올려주셨었는데…학교 일정 때문에 참석을 못한다고 하니 명단에서 제 이름이 빠졌네요, 씁쓸하네요”라고 대종상 영화제 후보 명단에 자신이 탈락한 것을 지적했다.

이어 “뉴욕이 서울까지 가는데 한 시간이 걸리는 것도 아니고 마음은 정말 간절했는데 참…많이 속상합니다. 내가 후보에 올려달란 것도 아니었는데 왜 올려놓고서는 이렇게 상처를 주시는지…하… 상이 뭔지”라고 덧붙였다.

또 “여우주연상후보는 빼셨으면서 왜 조연상은 안 빼셨는지…아 진짜 웬만하면 이런 거 안쓰려고 했는데 진짜…할 말이 없고. 다시 한 번 이 세계의 쓰라린 경험을 느껴본다.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냐”라고 심경을 밝혔다.

앞서 심은경은 대종상 영화제 최초 후보자 명단에 영화 ‘써니’로 여우주연상 후보와 영화 ‘로맨틱 헤븐’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시상식이 열린 17일,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더해 대종상 영화제 측은 심은경 뿐만 아니라 몇몇 후보자들의 이름 또한 제외한 새 후보자 명단을 발표, 영화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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