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진 기자 / 사진 백성현 기자]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이센스(E-Sens)가 대마초 흡연혐의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11월2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아메바컬쳐 사무실에서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이센스의 활동 잠정 중단과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음을 전했다.
이어 "조만간 검찰 수사가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 더 자세한 사항을 밝힐 수 없는 사정을 양해하길 바란다"며 "이센스의 대마 흡입에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다른 뮤지션들이나 직원은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에서 이센스는 자신의 집 등지에서 1년 여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주변 지인으로부터 입수한 대마초를 흡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변호사는 "경찰 수사가 계속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보안 유지 및 주변 신변 정리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러한 사정을 밝히지 못했다"고 팬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한편 이센스는 검찰의 본격적인 조사 및 사법적 처리 수위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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