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이센스, 1년 전부터 대마초 흡입 '조만간 검찰 송치'

2011-11-02 17:47:03

[김혜진 기자 / 사진 백성현 기자]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이센스(E-Sens)가 대마초 흡연혐의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된 것으로 밝혀졌다.

11월2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아메바컬쳐 사무실에서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이센스의 활동 잠정 중단과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음을 전했다.

이센스의 대마 흡연 사건의 담당 변호사 장호진은 "9월 중순경 이센스에 대해 대마초 흡현 혐의를 이유로 갑작스럽게 경찰의 조사가 진행됐다. 10월 말까지 진행된 수사에서 이센스는 대마초 흡연 사실을 솔직히 진술했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검찰 수사가 예정돼 있어 이 자리에서 더 자세한 사항을 밝힐 수 없는 사정을 양해하길 바란다"며 "이센스의 대마 흡입에 같은 소속사에 소속된 다른 뮤지션들이나 직원은 전혀 개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에서 이센스는 자신의 집 등지에서 1년 여 전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주변 지인으로부터 입수한 대마초를 흡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변호사는 "경찰 수사가 계속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보안 유지 및 주변 신변 정리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러한 사정을 밝히지 못했다"고 팬들의 이해를 부탁했다.

한편 이센스는 검찰의 본격적인 조사 및 사법적 처리 수위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연예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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