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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 왕따 고백, 잦은 환경 변화에 “모국 한국이나 심한 괴리감”

2011-11-04 18:23:55

[김혜진 기자] 가수 소이가 학창시절 왕따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11월5일 열릴 ‘S20 청춘페스티벌’에서 청춘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소이가 이에 앞서 성장기 때 겪게 된 왕따 경험을 털어놨다.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영국과 미국, 대만 등지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소이는 “잦은 이사로 인한 환경변화로 대학생이 됐을 때까지도 자아를 찾지 못해 외로웠고 왕따도 많이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당시 나는 한국인도 미국인도 중국인도 아니었다. 국적도 한국이고 가장 사랑하는 나의 모국은 당연히 한국이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심한 괴리감을 느낄 때가 있다”며 "그런 괴리감을 느낄 때마다 굉장히 괴로웠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졌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소이는 1999년 그룹 티티마로 데뷔, 현재는 라즈베리필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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