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체질별 대표얼굴 “당신은 어디에 해당되나요?”

2015-05-29 13:03:46
[박문선 기자] 태음인, 태양인, 소음인, 소양인 등 체질별 대표얼굴이 공개됐다.

1월12일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박사팀은 2천 900명(사상체질이 확인된 사람)을 면밀하게 합성해서 사상체질별 우리나라 대표 얼굴을 이미지화했다.

김종열 박사팀은 “조선 후기 이제마 선생이 사상체질 의학을 선보인 이후에 표준화해서 체질별 얼굴 이미지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물론 주요 안면 특징들을 다루고 각도, 면적에 대한 차이를 수치적으로 분석하는 연구들은 진행돼 왔다. 하지만 얼굴 형태로 대표 얼굴 사진 이미지를 만든 것은 이번이 최초라는 말.

기존의 캐리커처 등을 이용한 이미지에서 벗어난 이번 대표 얼굴은 실제 사람의 사진들을 합성했기 때문에 체질별 안면 특성의 차이를 확연하게 볼 수 있다. 체질별 대표얼굴 연구팀은 합성된 이 이미지를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저작권 등록을 신청했다.

# 사상체질별 얼굴 특징

태음인 - 얼굴이 크고 넓적하다. 눈은 편평한 편이다. 코가 크고 코 폭도 넓다.

소음인 - 얼굴 폭이 좁고 갸름하며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이다. 눈꼬리는 약간 처진 곡선형이다. 코 폭은 좁고 코가 아래로 처진 편이다.

소양인 - 얼굴에서 이마가 돌출 되어 있으며 상하로 넓은 편이다. 눈 끝이 올라간 경우가 많다.

태양인 - 얼굴에서 이마가 넓다. 눈에서 빛이 나고 인상이 강하다. 귀가 발달했고 머리가 크다.

김종열 박사는 “이번 체질별 대표얼굴은 한의원마다 체질진단이 달라지는 문제점에 대안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 공개한 사상체질별 대표얼굴을 통해 체질진단의 통일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와~ 체질별 대표얼굴 중에 난 어디에 해당하지?”, “이렇게 생겼구나. 남자랑 여자랑 이미지화 돼 있어서 체질별 대표얼굴 보고 내 얼굴 보니까 비교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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