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만호 아들 벌써 대학생? 입학 폭로에 당황 "17살때 아빠됐으니…"

[윤혜영 기자] 개그맨 정만호 아들이 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4월2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정만호 아들이 대학교에 입학했다는 사실이 김지혜에 의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 김지혜 부부는 개그맨 정만호, 윤성한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했다.

정만호를 처음 본다는 김지혜는 집으로 들어오는 정만호를 보자마자 대뜸 "축하드려요~ 아드님이 대학에 입학했다면서요?"라고 말해 정만호를 당황시켰다.

이에 정만호는 "아 그거요? 굳이 말씀 안하셔도 될 것을..."이라면서 "미인이 되셨네요"라고 화제를 돌려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치열한(?) 기싸움을 펼쳤다.

이어 화목해 보이는 박준형 부부의 모습을 보며 정만호는 "가장은 식구와 일을 함께 책임져야 하는 것이 힘들다"면서도 "나는 지금은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도 말했다.

또 그는 "큰 아들이 올해 대학생이 됐는데 인기가 정말 많더라. 외모는 나를 닮아 어쩔 수 없지만 피부는 정말 백옥같다"고 아들에 대한 자랑을 했다.

한편 정만호는 2005년 29세 때 "17살에 결혼한 후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정만호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철없이 방황하던 시절, 한 여자를 만나 동거하다 아이를 갖게됐다. 현재 12세, 5세된 두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2011년 8월 성격차이를 이유로 두 사람은 이혼에 이르렀고 정만호는 법정 싸움 끝에 승소해 두 아들의 친권을 확보하게 됐다. (사진출처: SBS '좋은 아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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